비 한인들도 포용하는 한인회로 도약 시키는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
박선근 전 연합회장 2022.9.17
문화와 언어 등 모든것이 생소한 이민 환경 속에서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를 약진하는 마흔살의
성년으로 성장시킨 연합회 회원과 지도자 여러분의 공로에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또한, 지난
2년동안 전염병으로 어수선한 시기에 연합회를 잘 이끌어 온 최병일 연합회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그간 어려운 고비들을 잘 넘기고 슬기로운 결정들을 하신 이사장, 이사, 회장단
임원 제위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더우기, 한인사회를 분열 시키는 조직들과의 차별화 된 전통을 성공적으로 지키고,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의 긍지를 지켜온 회원과, 이사진, 회장단의 수준높은 지도력에 크게 감사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연합회 지도층의 평균 연령이 젊어지고 있는 반가운 현상을 우리들은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동남부 연합회가 미주 한인사회의 명실공한 모델 단체로 계속 약진을 하려면,
후진들을 내세우고, 그들을 성원하는 변화를 이루어 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 동남부
각 지역 한인회에 10대 20대들이 찾아오고 마음 편하게 어울리는 마당을 우리는 만들수
있을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비 한인들도 우리 한인회의 회원이 되어 함께 어울리는 한인회를
구축하면서 우리 한인들이 미국의 이웃들을 포용해야 할 시기를 만들어야 될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의 한인회는, 한인들만을 위한 조직에서 탈피하여, 지역사회를 연합하고 발전 시키는
미국의 모델 기구로 약진을 할수 있을것입니다.
우리 옛말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읍니다. 우리들은
아주 특별하고 축복스러운 이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바로, 이민 1세 라는 이름입니다!
우리들이 바로 그 명품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적합합니다. 그러나 자칮하면, “자신들만의
안위를 위해 “후배들의 출세에 무관심 했던 선배 이민자” 라는 나쁜 이름을 갖게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한인들 모두가 이 나라의 지역 사회에서 “기여하고 필요한 이웃” 이라는 브랜드를 만들때
바로 우리들이 이 나라의 주류로서 이 땅에 우뚝 서게 될것이고, 후배들로부터 인정도 받을수
있게 될것입니다.
그렇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창조 시킬수 있는 조직이 바로 우리 동남부 한인회 연합회라고 생각
합니다. 용기가 많은 이민자, 그중에서도 이민1세, 그 중에서도 지도층인 우리들에게 맡겨진
책임은 막중하다고 봅니다. 우리 앞에 놓여진 이 절묘의 기회를 잘 활용 해야 할것입니다.
오늘 이임을 하는 최병일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면서, 약진하는 젊은 홍승원 회장의
출범을 축하 드립니다. 본인을 포함, 우리 회원들은, 새로운 연합회의 성공을 위해서도 성원을
해야 할것입니다.